야간열차 이용후기 :: 스위스에서 체코 프라하로

# 야간열차 이용후기 :: 스위스에서 체코 프라하로 #

스위스 여행이 끝났네여ㅜㅜㅜ

스위스 마지막날 패러글라이딩, 뮈렌-김멜발트 하이킹, 트뤼멜바흐 폭포를 찍고

저는 '체코 프라하'로 넘어갑니다.

(또 올게ㅜ)

스위스에서 체코로 넘어갈 때 저는 야간열차(CNL)를 이용했어요.

야간열차는 시간, 경비 절약이라는 매력이 있져.

(밤에 이동하는 열차라, 숙소비 아끼고 여행 시간 아끼고~!)

그래서 야간 열차 선택!!!

예매는 체코철도청보다 독일철도청이 더 싸서 '독일철도청(DB)'에서 예매했습니다!

(기차표 미리 예약할수록 쌉니다  전 49유로에 예약했어요)

▼ 예매하는 방법은 이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해주세용^^

(아래 사진 클릭 시, 이동)

   

# '취리히역' 도착

'스위스 인터라켄 동역'에서 기차를 타고 '취리히역'으로 왔어요! (기차 2시간 소요)

'취리히역'에서 '체코 프라하'행 야간열차를 타야하니까요 

스위스 첫날 왔던 취리히역.

다시 온지 몇 일 안됐는데 갠히 추억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여전히 역 안에서 담배 더럽게 많이 핌 ㅜㅜㅜ

▲ 아참, 요거 빼놓을수 없어서 올림. 걍 막 껴넣음ㅋㅋㅋㅋㅋㅋ

쿱에서 파는데 이거 진짜 최고 맛나요!

초코 푸딩?! 부들부들 촉촉촉 달콤달코옴

제가 먹은 스위스 간식 중에 요거이가 최고였음 ㅜㅜㅜ

더 사올걸 더 먹을걸 ㅜㅜㅜㅜㅜㅜ

강추합니다

# 기차 정보 확인

▼ 천장에 아래 사진처럼 기차 정보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이 커~다랗게 떠있어요!

전광판을 보니 제가 예약한 야간열차(CNL)는 플랫폼 16번으로 가야하네요!

16번 플랫폼으로 무브 무브~!!!

# 야간열차 탑승

16번 플랫폼에 가니 열차가 도착해 있네요?! 꺅-

아, 그리고 예매하신 티켓, 꼭 프린트해 오세용~!

직원이 확인할 뿐만 아니라, 티켓에 중요 열차 정보가 다 적혀있읍니다요

* 열차 번호 : 40470

* 차량 번호 : 265

* 침대 번호 : 71

요 표 보고 내 자리 찾아 봅시다요!

# 내 자리 찾기

기차 문 앞에 제 표에 적혀 있던 그대로 적혀있어요!

40470 / 265

이제 방마다 문 앞에 붙어있는 침대 번호를 찾으면 끝.

▼ 사진을 문이 열어져 있는 상태에서 찍어서 번호가 안보이네융 ㅜㅋㅋ

들어가는 문 앞에 번호가 쭉~ 써있어요!

저는 제일 밑에 71번이 제 침대, 오예~!!!

불편하다는 평도 본 적이 있었는데, 전 생각보다 너무 편해서 놀랬네융ㅋㅋㅋㅋ

1층이라서 그런지, 너무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ㅎㅎ

콘센트도 마련되어 있고, 잠도 딥슬립해서 잘잤어용

* 열차 내 치안

참고로, 집시들이 물건 훔쳐간다고 소문났던데ㅋㅋㅋㅋ

직원들이 종일 돌아다니면서 일일이 다 확인해주고,

각 방마다 문 잠그는것도 잘되어 있고

생각보다 치안도 괜찮았어요!

# 열차 안 화장실

▼ 화장실은 군데 군데 있어영~!

근데 내 방?ㅋㅋ에서 제일 가까운 화장실이 제일 컸는데 거기에 누가 싸질러놔서 깜놀ㄷㄷㄷ

걍 다른 작은 화장실 가고 떵밭 피해다님욬ㅋㅋㅋ

▼ 게다가 아래 사진처럼 간단히 세면하는 곳도 있었어요! (일회용 비누도 있었음)

but 너무 좁아서 문열고 씻어야함ㅜㅋ

 스위스 취리히에서 19시 42분에 출발해서

체코 프라하에 담날 아침 9시 28분에 도착완료욧-

♥♥.

요로케 스위스 일정의 마지막날을 야간열차에서 마무리합니다!

환승 없이 한 방에, 잠 쿨쿨 자면서 체코에 잘 도착했네융!

이제 드디어 '체코'인니다!!!+_+

사실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중 제일 불친절하고 밤이 초콤 무서웠던 곳.

그만큼 웃픈일도 많았다능 ㅜㅋㅋㅋㅋ

체코 여행기 시작해보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