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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오키나와 - 나하

오키나와 나하 맛집 1위 / 와쇼쿠노 스스메, 서서먹는 튀김집 / 술집, 추천 식당

by 럽큐 2016.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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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나하 맛집 1위 / 와쇼쿠노 스스메, 서서먹는 튀김집 / 술집, 추천 식당 #



해외여행 후기 중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먹방이지 않겠슴꽈? 맛있는 음식집을 혼자 알고 있기보다 추천하고 같이 나누는 것도 여행 여운을 잔잔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인듯요! 이번 오키나와 여행에서의 맛집은 특히나 빼놓을 수 없쥬! 외관이며 플레이팅이며 여심 저격 빵야! 


앞으로 제가 추천하고픈 순서대로 오키나와 맛집을 포스팅하려는데요, 그중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곳은 여심 저격이라기 보단 남심 저격 술집인 와쇼쿠노 스스메, 서서먹는 튀김집입니다! 오키나와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으로, 남자뿐만 아니라 누구든 꼭 한 번쯤 가보셨으면 하는 강추 식당이랍니다.





제가 왜 이곳을 1위로 뽑았는지, '와쇼쿠노 스스메', 서서먹는 튀김집 후기 포스팅 시작해볼까요?!




* '와슈쿠노 스스메' (和食のすゝめ) 정보



- 운영시간 : 18시 open (문 닫는 시각은 일정하지 않다고 합니다.) / 일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98-988-8398

- 위치 : 사카에마치시장 쪽. 아사토역 하차.

- 주소 : 일본,〒902-0067 Okinawa-ken, Naha-shi, Asato,安里388−10,浜千鳥アパート1F

- 지도 






# 메뉴 선택 : 주방장 특선 5품, 삿뽀로 맥주 / 맛 후기!



. 인기 메뉴 : 주방장 특선 5품, 7품

와쇼쿠노 스스메 술집은 주방장 특선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방장 특선 5품으로 주문했어요. 그날에 싱싱한 5가지 재료들로 튀겨져 나온답니다.




. 미리 튀겨 놓지 않아요~ 맛은 10점 만점에 백점!

와쇼쿠노 스스메 술집은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튀겨준답니다! 그래서 좀 기다려야된다는..ㅜㅋ 드디어 기다리던 튀김이 도착을 했습니다! 바로 튀겨낸 따끈한 튀김을 입에 싸악 넣고 한 입 베어 물자 마자 저도 모르게 탄성을.. 끼야아앗. 


제가 태어나서 먹어본 튀김 중에 최고였습니다. 정말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꼬소했습니다안갔으면 정말 땅을 치며 후회할뻔 했답니다. 피곤하고 노곤한 몸뚱이여 먹으러 와주어 고맙네.


정말 저 배불렀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튀김 요리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럼 배고플 때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단 말이늬? 삿포로 맥주와도 착착 붙고 정말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 아쉬운 점 : 비싼 가격에 비해 작은 양

아쉬운 점은 가격에 비해 양이 작았다는 겁니다. 제 기억에 가격이 세금 불포함 800엔 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정확하지 않아서 ㅈㅅ..ㅜㅋㅋ) 발동동 발동동~ 나 이제 시작인데 끝이라니. 그 튀김들이 동났다니~! 뭐.. 적은 양이라 더 맛있게 먹은 것도 같습니다.ㅋㅋ 




현지인들에게 유명한 맛집

이 술집 때문에 오키나와 다시 한 번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알고 보니 이 술집이 현지인들은 다 아는 맛집 중에 맛집이라더군요. 맛집을 찾은 그 상쾌함, 짜릿함 아시지요? ㅋㅋㅋ





# 테이블 자리 선택 : 주방장과 마주 서있는 긴 테이블에 서서 먹었어요~



. 의자 없어용.

서서먹는 튀김집이라는 말그대로 앉는 의자가 없답니다. 자그마한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서서 먹는 테이블 숫자도 그리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요. 



테이블 수 작아요.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둥근 테이블이 한 개인가 두 개있었어요. 테이블 밑에는 곳곳에 플라스틱 바구니가 있어 짐을 둘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기다랗게 서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길게 2개 있었습니다. 한 개는 주방장과 마주보고 서서 먹는 긴 테이블, 또 하나는 반대 편에 벽을 보고 먹는 긴 테이블(아래 사진)이예요. 







# 위치 상세 정보



. 위치 : 사카에마치시장 쪽

위치는 사카에마치시장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노레일을 타시고 아사토역에 내리시면 도보로 약 3분 정도의 거리에 있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식당 크기가 크지 않아 지나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와쇼쿠노 스스메 식당 정보가 적어서 아예 아사토역에 내리자마자 현지인 분들께 길을 물어 갔답니다. 차로 가시는 분들은 와쇼쿠노 스스메 전화번호를 쳐서 찾아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식당 이름 : 바뀌기 전 '다치노미 덴푸라' → 바뀐 후 '와쇼쿠노 스스메'

그래도 혹시나 길을 찾다가 모르겠다 싶으시면 제가 찍은 위 간판 사진을 현지인 분들께 보여주시고 여쭤보시면 친절히 알려주실 겁니다. 저는 바뀌기 전 식당 이름인 '다치노미 덴푸라'로 물어보았는데도 알고 가르쳐 주셨답니다. 


식당을 나오기 전, 주인 아저씨께 바뀐 식당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여쭤보니 "와쇼쿠노 스스메" (和食のすゝめ) 라고 발음하시더군요. 





# 와쇼쿠노 스스메 여담 (이 부분은 skip하고 지나치셔도 됨돠 ㅋ)



. 와쇼쿠노 스스메 술집에 가게 된 여담

솔직히 오키나와 가기 전 설레면서 찾았던 오키나와 맛집들에 대한 정보 중 여기 와쇼쿠노 스스메 식당에 대해서는 후기도 많지 않고 정보도 잘 나와있지 않았답니다. 그치만 왠지 모를 여자의 촉이랄까요? 제가 여길 간 날은 하도 많이 이것저것 먹어서 배도 부른 상태였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가고 싶더군요. 


일단 쇼핑한 짐이 한가득 있어 제가 묵은 소라게스트하우스 숙소에 가야했습니다. 그래서 쇼핑 본 짐을 내려놓고 바로 숙소를 나오려고 했는데! 쿨쿨 잠들었음다. 다행히 한 한시간 뒤 눈을 뜨긴 했는데 배도 부르고 몸도 노곤하고 이대로 그냥 쉴까 하는 마음이 컸답니다. 


그런데 이왕 이렇게 오키나와까지 왔는데 가보지 않고 후회하느니 한번 일어나보자 라는 오기와도 같은 열정에 몸을 겨우 일으켜 세우고 와쇼쿠노 스스메 튀김집으로 가기 위해 모노레일에 몸을 실었습니다. (탄게 아니라 정말 실었습니다.)



주인장 아저씨와 수다다다

튀김은 주문받자마자 바로 튀기는 덕분에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잘 보이지 않는 한국인 여행자가 신기했는지 주인장 아저씨 두 분이 저에게 온갖 질문을 퍼부어 주시는 덕분에 심심하지 않았어요~!ㅋㅋ 서로 구글 번역 사이트를 켜고서 손짓 발짓도 추가해가며 열심히 얘기했답니다. 


주인장 아저씨는 혼자 왔는지,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는지, 바뀐 이름으로 찾아왔는지, 한국 사람들도 이 집을 알고 있는건지 등등에 대해서 여쭤보셨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정보도 많지 않았지만 여기 도착해서 현지인 분들이 너도나도 잘 아시고 가르쳐주셔서 오게 됐다고 얘기했답니다. 한국인들은 잘 모른다는 말에 시무룩 해지시던 아저씨의 귀여우신 모습이 잊혀지질 않습니다. ㅋㅋ 






# '와쇼쿠노 스스메' 총평


- 맛 : ★

        주방장 특선 5품 강추! 질리지 않고 꼬소 담백함! 먹어본 튀김 중 최고!


- 양 : ★ 

        으메 작은거~


- 가격 : 

          양에 비해 비싼 편이지만 맛에 만족데스.


- 분위기 : ★

              친구들과 편하게 한잔 걸치러 go~



.

또래 친구같은 두 아저씨가 운영하시는 와쇼쿠노 스스메, 서서먹는 튀김집 이곳은 배를 채우는 곳이라기 보다는 친구들과 수다 떨며 한 잔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카에마치시장 쪽에 가시는 일이 있으시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본 포스팅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찬찬히 둘러보시고, 타 블로그와도 비교 후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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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초만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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