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델 수르' 버스 이용 팁
:: 좌석 선택, 직원 호출 / 와라즈에서 아레키파 #
남미 여행 중 대부분 여행자들이 '이카'를 가는데, 나는 째고 '아레키파'로 갔다.
왜냐? 난 놀이기구 몬타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전목마만 타효)
대부분 '이카'로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와카치나'에서 '버기 투어'를 하려는게 큰데, 이게 롤러코스터 같은 스릴을 맛볼 수 있단다. 난 안 맛볼래ㅋㅋㅋ 그리하야 단호히 이카를 빼고 아레키파로 감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와라즈'에서 '리마'를 거쳐 '아레키파'로 가는 수단으로 이용한 '크루즈 델 수르' 버스 이용 팁,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당.
남미 여행 동안 '크루즈 델 수르' 버스를 총 2~3번 정도 이용한것 같은데 그 이용 후기, 팁을 낱낱이 공개해보옴!
* '크루즈 델 수르' 버스 정보
♥. 이동 경로
: '와라즈' → '리마' (환승) → '아레키파'
('와라즈'에서 '아레키파'로 바로 가는 버스 없음.)
♥. 예약 사이트
: ☞ '크루즈 델 수르' 홈페이지
♥. 예약 시, 주의사항
: '리마 Lima'에 크루즈 델 수르 버스터미널 2군데 ('Javier Prado' & 'Plaza Norte')있음.
환승 터미널이 같은 곳인지 제대로 확인하고 예약하기!
('Javier Prado' 정류장이랑 'Plaza Norte' 정류장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음!)
<① 와라즈 → 리마 'Javier Prado'>
<② 리마 'Javier prado' → 아레키파>
♥. 결제 가격
- 와라즈 → 리마 : 80솔 (약 27,000원)
- 리마 → 아레키파 : 155솔 (약 53,000원)
# '크루즈 델 수르' 버스
아래가 와라즈 크루즈 델 수르 버스터미널이다.
나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심ㅋㅋ
▲ 저 카운터에서 내가 예약한 프린트물과 여권을 보여주면 버스 티켓을 발권해준다.
만약 예약하지 않았다면, 여기서 바로 구매하면 된다.
# 제공 서비스
좌석마다 헤드셋, 베개, 담요 준비되어 있다!
(버스 내릴 때 직원이 일일이 다 걷어감.)
그리고 ▼ usb 연결하는 곳이 있었다!
나는 있는지 모르고 걍 수화물에 넣어 놔서 핸폰 충전 몬햇음ㅜㅜㅜ
버스 탈 때 미리 챙겨 타자!!!
# 직원 호출 벨
나 자다가 새벽에 마려워서 화장실 가려는데 문이 잠겨있더라ㅜㅜ
(아님 자다 일어난 직후라 힘이 없어가 내가 제대로 몬 연건지도..ㅈㅅ;;)
화장실 참고 참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직원 불렀다.
자기 좌석 머리 위에 사람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튼이 있는데 그거 누르면 직원이 온다!
(몰랐는데 직원이 올때까지 벨이 울리는가 보다.
그 버튼 한 번 더 누르면 꺼짐.)
정말 필요할 때 누르자.
# 좌석 선택
# 버스표에서 좌석 확인 방법
발권해주는 버스표에서 'ASIENTO' 를 찾아보면 된다!
▼ 아래 표 사진을 보면 ASIENTO에 '2-13' 이라고 적혀있는데,
앞에 2는 층수 / 뒤에 13이 좌석 번호다.
# 와라즈 → 리마 : '2층 13번' 좌석
제일 많이 선호하는 좌석이 2층 제일 앞좌석이다.
여기가 2층 제일 앞이라 발을 쭉 뻗을 수도 있고, 넓은 창문으로 풍경 구경하기 좋다.
혼자 왔다면 13번 좌석! 둘이 왔다면 14, 15번 좌석!
그래서 나도 혼자 앉는 2층 13번 좌석으로 예약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난 22시에 출발하는 야간 버스라 풍경은 아무 짝에도 쓸모 없었음ㅋㅋㅋㅋㅋㅋ
(야경이고 뭐고 자야함)
낮에 가는 분들에게 추천한다오-
<2층 13번 좌석> <2층 14, 15번 좌석>
# 리마 → 아레키파 : '1층 10번' 좌석
리마에서 아레키파 가는건 1층 제일 뒷좌석 10번으로 예약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박 비추!!!!!!!
제일 뒷좌석이라 에어컨 통풍구가 바로 옆에 있었는데
여기에 먼지가 가득가득했다ㅜㅜㅜ
▼ 사진에 잘 안나왔는데
진짜 먼지 쌓여있는게 어마어마했음!!!!!!!ㄷㄷㄷ
이 자리 정말 비추다-_ㅜ
♥♥.
크루즈 델 수르 이용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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