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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남미 - 페루

남미 아레키파 에필로그 :: 상상초월, 적극적인 남미 남자들!

by 럽큐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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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미 아레키파 에필로그

:: 상상초월, 적극적인 남미 남자들! #














# 남미 아레키파 에필로그 : 한국의 인기 쩔어!







남미에도 한국 케이팝, 예능이 인기인가 보다!


남미에서, 특히 남미 아레키파에서 겪었던 남미인의 한국 사랑에 대해 썰을 풀어본다.




내 자랑같지만 한국인이라면 걍 너도 겪을 일이니 미워마쎄요 ♡

















# 귀요미 초딩아가♡







일단 소소한 썰부터 풀자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레키파 수도원에 간 날, 초딩들이 학교에서 단체 견학을 왔나보다.

인솔하는 선생님이랑 초딩들이 잔뜩ㅎㅎ








내가 미친듯이 사진을 찍어대고 있을때, 힐끗대고 소곤대는 초딩아가들.


살짝 들어보니 "코리안?? 코리안!!!!!" 거린다.

수근수근- 다들려





눈이 마주치자 볼이 발그레해져서는 "꺅꺅"


그런 초딩아가들이 어찌나 귀엽던지ㅜㅜㅜ







남미에서도 케이팝, 한국 예능?들이 인기인가봐 ㅎㅎ


같이 사진 찍자고 너도 나도 달려든다

인솔하던 선생님도 수줍게 손을 흔든다


(엄청 부끄러웠다ㅜ 연예인까진 아니고 내가 희귀종 동물이 된듯했음ㅋ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온 한국인이 마냥 신기하고 좋은가보다.


그런 순수함이 무지 사랑스러웠다.









# 적극적인 남미 남자ㅋㅋ







와우


무엇을 상상하든 너의 상상을 초월한다.










① 길거리에 현지인 남자들이 대놓고 뚫어지게 쳐다본다.

(옛날 X맨에 이종석 이글아이 ㅋㅋㅋㅋㅋㅋㅋ)


첨엔 뭥미 했음. 갈수록 익숙해져감-_-ㅋㅋ




② 지나가는 내도록 나에게 시선을 고정한채 고개를 돌리면서 끝까지 쳐다본다.




③ 그리고 그가 내 곁을 스쳐 지날 땐 내 귓가에 멘트 남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오우" "쏘 스윗" "스윗걸" "마이 베이비"


귓가에 잔잔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50대 아저씨도...ㅋㅋ

(대꾸않고 걍 지나가면 된다.)




④ 걍 지나가다가도 돌아와서 뭐라뭐라 말 건다.

에스파뇰 모른다니까 "라뷰 라뷰" 아는 영어 다 말해ㅋㅋ










⑤ 지나가던 운전사도 확 차를 멈추고 말을 건다뒷차가 빵빵거리던 말던.




야! 타!는 기본.







이런 적 처음이야..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남미로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적극적인 남미 남자들의 기에 눌려서 녹초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적 처음이라서 당황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넘 피곤해서 걍 바로 숙소 와서 쉬었는데 눈떠보니 새벽 1시.

너덜너덜 ㅋㅋㅋ




내가 언제 이런 인기를 누려보겟나

남미로 가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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