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여행/남미 - 페루

쿠스코 여행사 '파비앙' 비추 :: 주의사항! 한 판 싸운 후기

by 럽큐 2018. 1. 19.
반응형


# 쿠스코 여행사 '파비앙' 비추 :: 주의사항! 한 판 싸운 후기 #












'쿠스코 볼리비아 영사관'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기분좋게 한 방에 발급받고, 이 기세를 몰아 바로 여행사로 갔지ㅋㅋ 내일 갈 '비니쿤카 투어'랑 마지막날 '라파즈 직행 버스'랑 미리 다 예약 하려고.


오늘은 내가 간 이 '파비앙 여행사'에 대한 후기를 쓰려고 한다. '파비앙 여행사'는 쿠스코 여행사하면 한국인들에게 제일 먼저 얘기나오는 곳이다. 그치만 나는 비추. 가격도 다른데 비해 비쌌고, 무엇보다 말을 이랬다 저랬다 바꾸고 돈 더 뜯어내려해서ㅜ 한 판 거하게 싸움-_-


직접 쿠스코를 여행해보고 여행사도 다녀본 결과, 굳이 '파비앙'일 이유가 없다는게 내 결론이다. 여러 여행사도 꼭 들러보고 결정내리시길!







* '파비앙 여행사' 정보








운영 시간 


: 8시 ~ 20시





지도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근처











▼ 파비앙 여행사 명함


   














# '파비앙 여행사' 싸움 후기







우선, '파비앙'이라는 여행사는

우리 한국 관광객이 주고객이다.


나는 비니쿤카 투어를 예약하러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이곳 '파비앙 여행사'에 들렀다.













라파즈 직행 버스 90솔 / 비니쿤카 투어 70솔


에 예약 완료. (2017년 10월 기준 가격)









여기까진 좋았다.


능글능글하게 한국어도 조금씩 던지면서 여유롭게 관광객을 상대해줌ㅋㅋ

물론 질문에 대해서 살짝 귀찮아하는 모습은 귀엽게 넘어가줌.


문제는 뒤에 터졌다.









# 장사꾼 파비앙과 싸움ㅋㅋ







비니쿤카 투어를 하기로 했던 전날 저녁.


급 온 고산증때문에

결국 비니쿤카 투어는 수수료를 더 내더라도 포기하기로 결정.


그래서 같이 가기로했던 아이들에게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나는 가지않겠다고 얘기해뒀다.







그리곤 파비앙에게 카톡해서 나는 가능하다면 취소하고 싶다고.


파비앙도 흔쾌히 ok했고, 취소 수수료 13솔은 내야한다고 해서 나도 당연히 ok하고 얘기가 끝났다.


그렇게 끝난줄 알았지....ㅋㅋㅋㅋㅋㅋ













담날 푹~ 자고 일어났는데 수십통의 카톡들.......?!




알고보니, 분명히 나 혼자 비니쿤카 투어 예약 취소하겠다고 했는데

파비앙은 나머지 일행까지 전부 다 취소해버린것...ㅜ


그래도 다행인건 취소된줄 알았던 나머지 일행은 얘기가 어찌어찌 잘되서 비니쿤카 투어는 무사히 잘 갔다왔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내 취소 수수료 뿐만아니라 나머지 일행 취소 수수료와 뒤늦게 버스를 탔으니 돈을 더 내라고...잉?!


나는 취소할 때, 1명이라고 분명 얘기했었기에

내가 파비앙 여행사로 가서 직접 말하기로 했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파비앙이 날 보더니 "Your fault"라며 화를-_-

파비앙은 나보고 전부 다 취소한다고 하지 않았냐고-_-




거기에 빡 돌았다. 이 장사꾼 xx!!!


와- 영어는 싸워야 느나 보다.

내가 이렇게 또박또박 영어로 길게 얘기한건 첨인듯ㅋㅋㅋㅋㅋ







우리가 주고 받았던 카톡 내용을 보여주면서 하나하나 따졌다.

(카톡으로 남겨져 있어서 다행이지-_- 독박쓸뻔)




어디에 내가 전부 다 취소하겠다고 되있냐고 분명 나 혼자 가지않겠다고 되있지 않냐고,

그리고 1명 취소 분 13솔이라고 명시하지 않았냐고.


조목조목 따졌더니 말 못한다-_-




그랬더니 이제와서 자기 실수인것 같다고-_-

미안하다며-_-


그래도 어쨌든 마무리는 잘 풀린것 같아 서로 악수도 하고 ㅋㅋㅋㅋㅋ (난 단순한 녀자 ㅋㅋㅋ)

취소 수수료는 내 몫 13솔만 내고, 나머지는 지불하지 않는게 맞다고 확답받았다. (당연한건데-_-)


일행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난 다시 즐겁게 쿠스코 여행을 했지-







그런데...... 또......


그후에 나머지 일행한테 다시 연락이 와서는

말바꿔서 또 돈 내라고 했다고........-_-




나 정말 빡돌았어ㅜㅜㅜㅜ

그땐 다른 한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있어서 그저 쇼맨쉽이었나보다-_-ㅋㅋㅋㅋㅋ




다시 파비앙한테 따졌더니 오해라고-_- 결국엔 일행들에게 돈을 다 돌려주고 끝났다-_-

이 장사꾼 xx!!!


아휴 귀찮다 귀찮아-_ㅜ

(귀찮았지만 제대로 안하면 한국인들 호구로 보고 계속 이럴까봐 끝까지 싸움)







결국은 내 비니쿤카 취소 수수료 13솔만 내고 잘 끝났다.


파비앙 여행사에 파비앙은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하니,

어떤 결정 내릴 땐 꼭 확답을 받고,

(확답을 받아도 말을 바꾸니) 왠만하면 카톡 글이나 녹음으로 증거 자료를 남겨놓으시길-


끗-







이래도 파비앙 갈래?

그래도 갈 분들을 위해 아래에 정보 남겨놓습니당ㅎㅎ
















# 예약 정보







내가 '파비앙 여행사'에서 예약했던 정보를 올려봄-









# 1. '라파즈 직행 버스' 예약







먼저, 파비앙에서 대행하는 라파즈 직행 버스는 요 버스이다.


(버스터미널 가서 이 버스회사에서 직접 예매하면 훨~~~ 쌈.

나는 몰랐어ㅜㅜ 몰라서 돈 더 많이 주고 여행사에서 구매함.... 휴ㅋㅋ

구매할 땐 꼭 라파즈 직행!!! 버스를 달라고 하자.)








▲ 요 티켓을 소지하고, 버스 터미널로 가서 보여주면 된다.


쿠스코에서 22시 30분에 출발해서 담날 12시, 13시 즈음에 라파즈에 도착한다.











# 2. '비니쿤카 투어' 예약







비니쿤카 투어 예약 안내문이랑 지도와 함께 투어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신다.








아참,

우리가 투어 예약하려고 간 전날에

러시아? 사람이 말타고 내려오다가 말에서 떨어져 뼈가 아작났다는 얘길 해줌...ㄷㄷㄷ




그래서 비니쿤카에서 내려올 때는

앵간하면 말타지 말고 걸어내려오란 말도 함께해주셨다.







▼ 설명 후 아래에 싸인하면 비니쿤카 투어 예약 끝ㅎㅎ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