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해외여행/오키나와 - 나하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오키나와 역사 알기 / 여자 혼자 뚜벅이 여행

by 럽큐 2016. 5. 17.
반응형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오키나와 역사 알기 / 여자 혼자 뚜벅이 여행 #



오키나와의 역사에 끌려 가게 된 오키나와인만큼 역사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하였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이었죠.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저는 시간 문제로 미술관까지는 들어가보지 않았지만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미술관에도 가보고 싶네요. 나홀로 오키나와 자유여행의 마지막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沖縄県立 博物館・美術館) 정보



- 운영시간 : 화, 수, 목, 일요일 09시 ~ 18시 / 금, 토요일 09시 ~ 20시 / 월요일 휴무

- 홈페이지 : ☞ http://www.museums.pref.okinawa.jp/

- 전화번호 : 098-941-8200

- 지도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팁!



. 코인락커 있음!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짐을 맡길 수 있는 코인락커가 보인답니다. 이 코인락커는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무거운 짐은 이곳 코인락커에 맡기시고, 매표소로 가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티켓 구매 : 유이레일 티켓 소지 시 할인!

도착하시면 박물관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티켓은 410엔이나, 유이레일 티켓을 소지하신 분은 구매하실 때 유이레일 티켓을 함께 보여주시면 320엔으로 할인 적용된 값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바로 옆에는 미술관도 함께 있는데요, 이미술관 티켓은 300엔입니다. 마찬가지로 유이레일 티켓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240엔으로 티켓을 할인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 음성안내기 대여 : 1층 정보센터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본격적으로 돌아보기 전에 음성안내기(音声ガイド 온세이가이도)를 대여해주는 곳으로 찾아가 음성안내기를 대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음성안내기 대여하는 곳은 1층 정보센터로 가셔야 하며, 매표소 맞은편 즈음에 정보센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처럼 정보센터는 종합안내데스크 뒤편에 자동 유리문 안으로 들어가시면 있습니다.) 


음성안내기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무료로 대여 가능합니다. 음성안내기를 대여하실 때 위 사진처럼 각각에 번호가 적힌 A4 크기의 박물관 안내 지도도 함께 나눠준답니다. 이 지도를 보고 그 곳 번호에 맞춰 음성안내기 또한 그 번호를 틀어 들으시면 됩니다. 곳곳에 현지인 분들이 서 계시며,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요청하시면 친절히 도와주신답니다. 





#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 가는 길!



오모로마치역 도보 10분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은 오모로마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뚜벅이 여행자인 저를 기준으로 도보로 가는 길에 대해 이야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에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오모로마치역에서 T갤러리아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앞쪽으로 성당같은 큰 건물이 보일겁니다. 이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쭉 걸어가 주시면 됩니다. 오른쪽 길로 쭉 걸어 가다보면 건너편에 도요코인 호텔이 보이고, 나하메인플레이스가 보일겁니다. 이 두곳도 지나서 계속해서 가다보면 왼쪽에 로손 편의점이 보인답니다. 그 로손 편의점 건너편에 보이는 네모진 회색빛의 특이한 건물(아래 사진)이 오키나와 박물관입니다. 







# 오키나와 역사 박물관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오키나와 역사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한게 정말 많았답니다. 저희 대한민국과 비슷한 역사와 한을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의 역사에 끌려 오키나와에 오게 되었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기대되고 공을 들인 곳이 바로 이곳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이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오키나와 현립 박물관에서 오키나와의 역사에 대해 더 알게 되리라는 저의 기대가 무참히 깨지고 말았답니다제가 알고 싶었던 오키나와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보다는 오키나와의 생태나 주민 사람들, 왕가에 대한 대략적인 역사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일본으로부터 식민 지배를 당하게 되었고 어떻게 미국으로 넘어갔는지, 그리고 결국엔 또 어떻게 하여 일본으로 식민 생활을 하게 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곳에서 더 알게되리라 기대했던 것보다 오키나와에 오기 전 찾아보았던 역사 내용이 더 풍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결국엔 오키나와의 역사를 느껴볼 순 없었지만 이걸 계기로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답니다. 왜냐하면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오키나와 역사와 비슷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서로 나누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의 먹통 콩글리쉬 덕분에 그 기회가 와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오키나와에 돌아온 후로 지금까지 영어회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다음번엔 꼭 현지인과 역사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아무튼 영어 잘하시는 분들 진심으로 부럽고 존경함.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 오늘로 나홀로 오키나와 자유여행 후기를 모두 마칩니다! 저의 영어 실력 부족 등 아쉬움도 많았지만 알게 되고 얻게 된 것이 더욱 많았던 오키나와였어요. 다시 한번 꼭 가고싶고 가야할 오키나와 여행기를 마칩니다. 






공감() 및 댓글은 글쓴이 럽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이 글을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초만 내주세요^^


* 로그인 없이도 가능하답니다


오늘의 삶도, 당신도 사랑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