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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 보라카이로 들어 가는 방법 3가지

by 럽큐 2016.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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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 보라카이로 들어 가는 방법 3가지 #




저는 휴양지하면 떠오르는 곳이 보라카이였답니다. 그치만 그만큼 유명하고 가고픈 만큼 가기 어려운 곳도 보라카이였습니다. 투명하고 파아란 바다가 멋진 보라카이는 비행기를 내리면 바로 도착하는 곳이 아니었셔요.ㅜ 비행기에서 내려 대략 2시간은 더 이동하고서야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행기 착륙 후 보라카이 섬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모두 파헤쳐 봅시다.













# 우리나라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비행기 : 직항과 경유 두 가지!



우선 우리나라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는 비행기는 직항과 경유 두 가지가 있죠? 직항이냐 경유냐에 따라서 보라카이에 도착하는 공항이 다릅니다. (보라카이에는 공항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칼리보 공항과 까띠끌란 공항입니다.) 항은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으로 가고, 경유는 세부나 마닐라를 거쳐 보라카이 까띠끌란 공항으로 갑니다. 



. 경유 비행기 : 보라카이 까띠끌란 공항 도착

까띠끌란 공항에 내리는 경유 비행기는 말 그대로 경유이기 때문에 필리핀의 느림 느림 미학으로 출도착 시간이 불분명하고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고, 그 반면 까띠끌란 공항은 보라카이 섬까지 20~30분 정도면 바로 갈 수 있는 까띠끌란 선착장 옆에 위치해 있어 보라카이로 들어가기에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직항 비행기 :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 도착

두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나, 대개 직항을 많이 이용하시는 편이죠. 직항이라 연착할 확률 없이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멀어 이동하는데 1~2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는 거죠~!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 칼리보 공항에서 보라카이로 넘어가기



직항 비행기 → '칼리보 국제공항' 도착 → (1~2시간) 까띠끌란 선착장  (배 20분) 보라카이 깍반 선착장 도착 → 숙소



직항인 비행기를 타고 리보 공항에 도착하시면, 여러 가지 이동 방법을 이용해 2시간 정도 더 가야 보라카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적어도 3박 5일 일정은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박은 이동하는데만도 시간이 걸리기에 너무 짧습니다. 


우선 보라카이로 가기 위해서는 리보 공항에 도착 후 까띠끌란 선착장 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가는 이동 방법이 다양하며 소요 시간과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라 자신이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하여 이동하시면 됩니다.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한 후 배를 타고 깍반 선착장에 갑니. 이때 배를 타고 이동하는 법은 모두 같습니다. 깍반 선착장에서 내려 숙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칼리보 공항에서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가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리보 →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가는 대표적인 3가지 방법



# ① 세레스 버스로 이동



세레스 버스는 주로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동 수단으로, 현지인의 생활이 궁금하시다거나 싼 가격에 이동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방법입니다. 



. 이용 장단점 / 버스비

세레스 버스를 이용하는 최대 장점은 싼 가격과 와이파이, 에어컨이 빵빵 잘 터진다는 겁니다. 다만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약 2시간 정도로 긴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버스비는 인당 107페소로,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으니 돈을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세레스 버스터미널

http://kalibo.org/kalibo-boracay-caticlan-bus/


세레스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트라이시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세레스 버스터미널인 칼리보 버스정류장에 가야합니다. 세레스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셨다면, 세레스라고 적힌 노란색 버스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후 타기 전 까띠끌란 오케이 라고 다시 한번 물어 확인 후 원하는 자리에 앉아 버스가 출발하길 기다리시면 됩니다. 


계산은 버스가 출발 후 버스 안 승무원이 왔다갔다하며 계산한답니다. 그러니 계산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올라타시면 됩니다. 버스가 출발하면 승무원이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묻고 해당 역에 펀치로 구멍을 뚫어 체크해 다시 종이를 돌려 줍니다. 그러면 해당 금액인 107페소를 내시면 끝이랍니다. 배타는 곳인 까띠끌란 선착장 앞에 바로 내려줍니다.



버스 출발 시간

6:00am 6:40am 7:20am 8:00am 8:40am 9:20am 10:00am 10:40am 11:20am 

12:00nn 12:40nn 

1:20pm 2:00pm 2:40pm 3:20pm 4:00pm 4:40pm 5:20pm 6:00pm 6:40pm 7:20pm 8:00pm



. 세레스 버스터미널 지도 








# ② 사우스웨스트 업체 이용



저희 한국인들이 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바로 픽업, 샌딩해주는 업체인 사우스웨스트 버스를 예약하는 것입니다. (사우스웨스트 버스 홈페이지 예약법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되어있는 타 블로그를 참조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이용 장단점 / 요금

사우스웨스트는 공항에 도착한 후 숙소까지 모두 알아서 다 책임지고 이동시켜주기에 편하답니다. 가격은 1인당 1,225페소+수수료로 배값, 버스값 등 모든게 포함된 가격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사우스웨스트 팻말을 들고 서있으며 가면 숙소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우스웨스트 버스를 타고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하면 사우스웨스트 배를 타고 보라카이까지 이동시켜줍니다. 



. 숙소까지 미니버스로 태워줌

보라카이에 도착하면 미니버스가 여러대 있는데, 업체 직원이 미니버스 위에 짐을 싣고 스티커에 적힌 숙소를 확인 후 미니버스에 나누어 태웁니다. 그 미니버스를 타면 마지막 목적지인 숙소까지 태워다줍니다. 

사우스웨스트 버스는 가격이 좀 있으나, 목적지까지 모두 책임지고 알아서 다 이동시켜주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 ③ (봉고차이용



칼리보 공항을 나오면 호객꾼들이 몇 페소에 벤~ 이라며 호객 행위를 한답니다. 워낙 호객꾼이 많으니 벤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이 벤을 이용하여 보라카이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갔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세레스 버스를 이용하자는 것이었지만, 첫날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시간이 꼬여 최대한 빨리 이동하고자 벤을 탄 것이었습니다. 



. 벤 이용 금액 딜하기

호객 행위를 할 때 벤 이용 금액이 적힌 코팅된 종이를 보여주며 얼마라고 외치는데, 현혹되지 마시고 "노노"라고 외치고 당당히 원하는 가격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적혀있던 가격이 생각나지 않지만 그 가격보다 싸게 부르고 탔었습니다. 정말 싸게 타신 분은 100페소로 벤을 타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희는 150~200페소를 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 벤 값에 방카비도 포함이었습니다. 이 또한 여러분이 딜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방카비 포함일 경우 도착해 벤에서 내리면 벤 운전기사가 내려 방카비를 계산하고 티켓을 건내줍니다. 그러면 그 티켓을 받고 나머지 티켓만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동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주의할 점!!

저희는 돌아올 때도 벤을 이용하여 칼리보 공항까지 왔는데, 이때 저희가 탄 벤이 자리를 꽉 다 채울때까지 출발하지 않아 시간 걱정에 발 동동 굴렸던 안 좋은 기억이 납니다. 


저희가 탔을 땐 저희가 첫 손님이어서 나머지 사람들을 다 태울때까지 꼼짝 않고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결국 늦~게 벤이 출발했었습니다. 혹여나 빠른 시간 안에 칼리보 공항까지 가야하시는 분이라면 사람이 거의 다 찬 벤을 이용하거나 다른 이용 수단을 사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처럼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대표적인 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져. 아니라오 아니라오 이게 끝이 아니라오~♩ -_ㅜ


후아후아... 그래도 마지막입니다!


이제 이 까띠끌란 선착장에서 깍반 선착장으로 배를 타고 20분만 더 들어가면 바로 보라카이입니다!!!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요!^^






# 마지막 관문 : 방카 타고 까띠끌란 선착장 → 깍반 선착장으로! 



까띠끌란 선착장까지 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이제 마지막 관문으로 방카banca라는 배를 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우선 배를 타기 전 매표소에서 금액을 지불하고 표를 받아야 합니다. 



. 매표소 티켓 구매

까띠끌란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매표소가 바로 보입니다. 이곳 매표소에서 방카 배값 25페소, 환경세 75페소, 부두세 100페소로, 총 200페소를 각각 계산하여 표를 받으면 됩니다. (참고로 야간에는 방카비가 30페소입니다.) 각각 따로니 계산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예약 필요없이 선착장 매표소에서 바로 티켓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여야 하는데, 이때 보라카이 내에서의 연락처를 써야하기 때문에 자신이 머물 숙소 연락처 정도를 알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배 운영시간 / 짐꾼 팁

이제 배를 타러 가볼까요? 방카 배를 타고 약 20분 정도면 보카라이 깍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배 이용시간은 15분 간격으로 4시부터 22시까지 라고 합니다. 


그리고 배를 타면 짐을 옮겨야 하는데, 이때 짐꾼들이 여행객들의 짐을 말없이 옮겨준 후 팁을 부른다고 해 주의하라는 글을 많이 보았는데요, 제가 갔을 땐 짐을 옮겨주고도 팁을 요구하지 않았답니다. 저희에게만 그런건가 싶어 다른 사람들을 유심히 보았는데 아무도 짐 옮긴 팁을 달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날 그 배만 그런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까띠끌란 선착장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엔 타본 선착장을 이용하는데, 이는 그날의 기상상황에 맞춰 알아서 데려다 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깍반 선착장 도착!

드디어 깍반 선착장이 보입니다! 그런데 보라카이 깍반 선착장에 도착하였는데 배를 댈 선착장이 잘 안 보이네여? 뭐쥬? 많은 배가 이동하기 때문에 배를 대는 장소가 복불복인것 같았습니다. 어떤 배는 선착장에 대고 어떤 배는 해변가에 그냥 내려주기도 합디다. 그러니 슬리퍼를 신고 내리시거나 아예 맨발로 내리는걸 추천합니다. 


이처럼 방카 배를 타고 보라카이 깍반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숙소 등 각자 장소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방카 배에서 내려 예약해두었던 보라카이 헤난 가든 리조트로 트라이시클을 타고 바로 숙소로 갔습니다. 트라이시클 비용은 100페소 냈었습니다. 절대 안깍아주네유ㅋㅋ





모두 보라카이까지 오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지요, 예쁜 보라카이에 도착하기 까지 정말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과연 그만한 값을 했을지, 보라카이에 대한 여행 후기 시작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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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초만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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