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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스위스

SBB + 아찔했던 스위스 기차 경험담 (플랫폼, 도착지 변경)

by 럽큐 2016.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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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B + 아찔했던 스위스 기차 경험담

(플랫폼, 도착지 변경) #













스위스 취리히에서의 짧은 산책을 뒤로 하고

이제 취리히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인터라켄으로 넘어가려는데


흠칫 둠칫한ㅋㅋ 사건 빠방~♩





그래서 오늘은

기차에서의 이 흠칫 둠칫한 경험을 얘기해보려해요.


그리고 이 위기에서 빛이 되어준 'SBB' 어플에 대해서 이야기 드릴게요!







기차타는 방법 등은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도 자세히 잘 설명해주셨으니 쪼깨 생략할게여^^


그래도 참고로,

'취리히 중앙역'에서 '인터라켄'으로 바로 넘어가는 기차는 없고,

최소한 1번은 환승을 하셔야 햅니다.










베른에서 환승하거나 루체른에서 환승을 하셔야 하는데,

조금 더 빠른 '베른'에서 환승하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서 쪼깨 더 비쌈. 어차피 스위스패스는 공짜니까 당근 비싸고 빠른거 이용 ㅋㅋ)








# 'SBB' : 스위스 여행 필수 어플!













# SBB 어플 추천 이유





지난 포스팅 (☞ 취리히 공항에서 취리히 중앙역(HB)으로 & 짐 보관) 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스위스 여행에 있어서 절대 잊지 말아야할게 있죠.


바로 기차 안내 어플 'SBB'입니다!




왜냐구여?

스위스 여행에서 '기차'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스위스는 주요 명소, 앵간한 곳은 싹다 기차!가 데려다줌요.





기차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저같은 길치, 방향치도 스위스에서는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ㅋㅋ


표지판 안내는 두말 할것도 없이 친절친절♡






<SBB 모바일 어플 설치>


   






이처럼 스위스에서 자주 애용할 '기차'에 있어서

SBB 플이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기차 출도착 시간, 탑승 플랫폼 위치, 소요시간, 환승 정보 등을

정말 빠릿하고 정확하게 알려주거든요!







그러니 스위스로 떠나기 전,

SBB 어플 설치는 필수이자 기본입니다요!






(cf. 만약 데이터를 이용하실 수 없는 분이라면,

각 역의 기차 시간표 혹은 전광판으로 확인하시면 됩니다요^^)














# 흠칫 둠칫한 사건







저 스위스 온 첫날 겪은 일이라 당황.


저 사실 너무 당황해서 이때 사진들 하나도 엄슴요 ㅎㅎㅎㅎ

내 정신 하나 챙기기도 바쁨





사진없이 빡빡한 글, 이해해쥬세용 









# 스위스 기차에서의 사건





스위스는 시간 칼같이 잘 지키기로 소문났잖아요?!


그래도 가끔 기차 출도착 시간이 바뀌거나, 플랫폼이 바뀌는 등 정보가 변경될 때가 있다고 해요.







그래도 잘 없다고 하던데,


왠걸. 제가 겪음요 ㅋㅋㅋㅋ







승차 플랫폼 넘버 변경은 물론 (그것도 출발 5분 전에!)

도착지도 바뀜요 (걍 도착지가 없어져 버림ㅋㅋ)



!!!!!





흠칫둠칫









# 사건 ①. 승차 플랫폼 변경





저 분명 10분 전에

플랫폼 32번인가?로 가란 SBB 어플을 확인하고 기차 타로 갔는뎁쇼,



도착했는데 32번 플랫폼에는 기차가 없고

31번 플랫폼에 뭔가 쎄~한 기차가 서 있더라구요.





게 설마 내 기찬가?





혹시나 하는 여자의 육감으로!!!

(여행할 때 매우 도움됩니다^^^^*)




SBB어플을 다시 봤는데,

플랫폼 부분에 빨간색으로 변경됐다는 표시가 뙇!!!




허겁지겁 31번 플랫폼에 서 있는 기차 개폐 버튼을 누르고 탑승 SAFE!





SBB 어플 없었으면 그냥 내 기차 아닌줄 알고 출발 빠빠이 시킬뻔함요^^


(SBB 어플이 없으시면 전광판 수시로 확인 고고!!!)



일케 5분, 10분 전에도 변경 될 수 있다는 점, 주의주의요 !!











위 사진은 그때 당시의 SBB 어플 상황입니다.





동그라미 친 부분이 다른 글씨와 달리 뻘겋쥬?ㅋㅋ


플랫폼 위치가 변경되었다고 알려주는 거랍니다^^

(아래 사람 그림에 빨간색은 2등석에 승차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그러니 SBB 어플에서 빨간 글씨가 보인다면 꼭 자세히 눈여겨 봐주세요!!!


(출도착 시간, 도착지, 플랫폼 위치 등 '변경'이 있을 땐 빨간 색으로 뜹니다!)










# 사건 ②. 도착지 변경






그렇게 한 사건ㅋㅋ 잘 넘겼다 싶었는데


최종 목적지 인터라켄에 도착하기 한 30분? 전 즈음에

뭔 방송이 나오더이다.






"인터라켄 OST 캔슬~

뭐시기 뭐시기

So, 인터라켄 WEST로 get out~

뭐시기 뭐시기"





멍~ 허벌레해져 있다가


거슬리는 "캔슬" 이란 단어가 퐉 귀에 꽂히는 순간,

나의 벗 'SBB' 어플을 켜 봤죠.






확인해보니,


원래 도착지 인터라켄 OST (동역) 에 기차가 안 선다고^^^^






쪼려서 바뀐거 맞는지 괜히 승무원 찾아서 한번 더 물어봤으요.


'바꼈으니 넌 인터라켄 OST 말고 인터라켄 WEST에서 내려'

라는 쿨한 답변을 들었답니다^^





다행히 인터라켄 ost와 인터라켄 west는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어차피 제가 묵을 '인터라켄 백패커스 숙소'는 딱 이 둘의 중간 지점이라..고 애써 위안ㅋㅋ


(백패커스는 인터라켄 ost에서 찾아가는게 더 쉬운데ㅜㅜㅜㅜㅋㅋㅋ)



그때의 그 벌떡 대던 심장은 잊을수가 없네여ㅎㅎ





꽤나 당황했는지 이건 어플 캡쳐도, 그 어떤 사진도 없네요~ㅎ





어쨋든 어야든둥

정답은 걍 수시로 SBB 어플 확인 ㄱㄱ요!!!












.


스위스 기차에서의 흠칫둠칫한 저의 경험을 올려봤어요.



여러분은 저처럼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히 잘 대처하시길^^*




좀 느낌이 쎄~하다 싶으면 주위 사람들한테 걍 물어보거나!!

SBB 어플 수시로 확인하기!!가 답인듯요^^





이것도 다 추억이니,

다음엔 더 잘 할수도 있을것 같으니

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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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데 몇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1초만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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