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당일치기 여행 일정 (뚜벅이)
이번 함안 여행은 당일치기로 계획을 햤다.
차없이 기차타고 가서 뚜벅이 여행을 하기로.
그러나 우리에게 장애물이 있었으니....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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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당일치기 여행 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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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역 - 무진정 - 식목일 카페 - 식당 - 말이산 고분군 - (또) 식당
우리의 이번 함안 여행 일정은 아주우 단순하고 + 만족스러웠다.
그나저나 여러분~ 함안 빠스 대박이예융 ㅋㅋㅋㅋㅋㅋㅋㅋ
▼ 함안역에 도착해서 안내되어있는 버스 시간표를 봤는데 배차간격 뭔 일이야?ㅋㅋㅋㅋㅋㅋ
시간표 보자마자 걍 걷기로 결정했다.
(심지어 우리가 무진정으로 가는 내내 단 한 대의 버스도 지나가지 않았음.. 두둥!)
그렇게 걷기 시작했는데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이 진짜 지린다요ㅜㅜ
가는 곳곳마다 너무 이뻐서 걷다 찍다 걷다 찍다를 반복함.
진심으로 산책 강추합니다. (사진에 다 안 담김ㅜ)
다만 우리에게 장애물이 있었으니..
은행 똥밭.. 가는 내내 똥밭이어서 식겁햇다.
똥밭으로 물든 도보길을 포기하고 걍 찻길을 걷기도.. (똥 냄새로 물들이진 않으리라 ㅋㅋㅋ 뭐 이랬음 ㅋㅋㅋㅋㅋ)
똥밭을 걷다 걷다 나중엔 정신을 놧다ㅋㅋ 은행 밟는 사람이 돈 내자고 내기함 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와우 호날두마냥 뛰어다니면서 똥을 피했다.
와 역시 똥보단 돈이 무섭군..ㅋㅋㅋㅋㅋ
(그러나 결국 내가 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롤롤로 다죽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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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그렇게 도착한 '식목일 카페'와 '무진정'.
'무진정' 바로 옆에 '식목일 카페'가 위치해 있는데, 아직 문을 안 열었네?
그래서 우린 우선 '무진정'에 가서 카페 오픈 시간까지 죽치고 놀았다 ㅋㅋ
오픈하자마자 들어간 식목일 카페는 내부도 오지게 예뻤다.
☞ 함안 카페 '식목일' :: 햇살 맛집, 실내가 더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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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정!
고요하다. 일찍갔더니 우리 밖에 엄따! 너무 좋아ㅜㅜㅜ
벤치에 앉아서 방울 토마토도 먹고 사진도 원 없이 찍었다. (여기서 인생샷 건짐!)
☞ 함안 '무진정' (無盡亭) :: 인생샷은 여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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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을 먹고, 말이 필요없는 '말이산 고분군'으로! (곳곳이 힐링존 + 포토존)
☞ 함안 무진정 맛집 '이수정가든' :: 게장순두부찌개
☞ 함안 무진정 맛집 '이수정 가든' :: 육개장, 갈비탕 (feat.또 왔음ㅋㅋ)
이번 함안 당일치기 여행에서 우리가 아주우 잘한 일!
새벽 일찍 출발해서 일찍 도착한 것 + 차 없이 걸어 여행한 것
(여기 볼 거 없다고 늦게 오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일찍 일어난 새가 사람없이 맘껏 즐기리라)
햇볕도 너무 좋았다ㅜㅜ
무엇하나 빠짐없이 좋았던 함안 여행을 본격적으로 포스팅해보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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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당일치기 여행기 시작
전적으로 개인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찬찬히 둘러보시고, 타 블로그와도 비교 후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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