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라쿠엔 료칸' 방 후기 :: 114호 타케 방 (노천탕) #
버스타고 드디어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에 도착! 입구부터 운치가 운치가ㅜㅋㅋㅋ♡ 꺄아
고라쿠엔 료칸 예약 팁을 드리자면 고라쿠엔 메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게 제일 싸다. 그리고 노천탕 포함 방 중 113호 포푸라 방, 114호 타케 방이 제일 괜춘타고- (113번 방은 이미 예약되어 있어서 114호 타케 방으로 선택했다.)
아~늑~ 편~안~하고, 아주우 친절친절데쓰네 했던 '고라쿠엔' 후기 중, 오늘은 내가 묵은 '114호 타케 방'에 대해 포스팅해본당.
* '고라쿠엔 료칸' 정보
▲ 위 고라쿠엔 료칸 입구 바로 왼쪽에 편의점이 한 군데 있음.
(고라쿠엔 입구부터 걸어가는 길이 넘나 운치있었음 ㅜㅜ
산책하기 딱!)
♥. 운영 시간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1시
♥. 1인 가격 (개인 노천탕 포함 방)
: 33,523엔 (약 30만원대)
+ 별도 세금 1인 150엔 붙음! (체크아웃할 때 지불해야함)
= 1인 1박 총 33,673엔
♥. 지도
# 고라쿠엔 료칸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왔었는데
우리가 걸어오는 모습 보이자마자
직원분이 뛰어 나오셔서 짐이랑 다 들어주심 ㅜㅜ
신발이랑 우산이랑 다 알아서 정리해주시고 우린 걍 신발 벗고 들어가기만 하면 됐음.
친절친절데쓰네 ♡
# 체크인, 웰컴티
신발벗고 들어가면 바로 ▼프론트가 보인다.
여기서 예약 확인하고 나면, 프론트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로비로 안내해주신다.
(로비도 이쁘네♡)
로비에서 맘에 드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웰컴티로 뭐뭐뭐 있다고 알려주심.
(메뉴 뭐뭐 있었는지 기억안남ㅋㅋ 내가 먹은건 샹그릴라~)
음료 마시면서 ▼정보 작성하고 나면 방으로 안내해주신당-
▲ 오타루 고라쿠엔 료칸 이용 안내 종이
# 114호 타케 방
# 114호 타케 방
직원을 따라서 114호 타케 방으로~*
문 열자마자 맘에 듦ㅋㅋㅋㅋㅋㅋ
나는 일본 전통 다다미방에서 묵어보고 싶어서
침대말고 다다미방으로 선택했었당
(밤에 저녁 먹고 나면 직원분들이 테이블 밀어내고 침상 다 깔아주심.)
방에 도착해서 여러 가지 설명을 해주시는데
나중에 식사할 가이세키를 몇 시에 가져다 줄지 여쭤보신다.
원하는 시간대로 선택하면 됨.
나중에 요 테이블▲에 저녁식사 가이세키를 차려 주신다.
직원분은 우리 방 안내해주고 나갔는데, 잠시 있다가 ▼웰컴티 주러 또 옴 ㅋㅋㅋㅋㅋㅋ
(녹차랑 양갱 맛잇옹~)
친구랑 나랑 완전 뻗어있는데 깜놀 ㅋㅋㅋㅋㅋㅋㅋ
방안에 잠옷이랑 유카타가 있었다.
▼아래 보이는 흰색 유카타는 방에서 입는 옷이고, 장롱에 있었던 남색 유카타는 활동복이라고 함-
(나갈 땐 저 흰 유카타 위에 남색 유카타 걸쳐 입었당)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넘나리 좋았음.
아참,
저 위에 물병에 물이 엄청나게 하루종일 시원했다!
마시고 깜놀 ㅋㅋㅋㅋ
저 물병 사오고 싶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에 방에 왔을 땐 혹시나 오래된 물일까봐 안마셨는데
알고보니 계속 직원분이 갈아주신다.
계속해서 새걸로 갈아주니 안심하고 마셔도 될듯-
# 방 안 노천탕
그리고 룸 안에 개인 노천탕이 있는 방을 선택했는데 정말 넘나리 좋았다ㅜㅜ
1박 2일 묵으면서 노천탕을 한 6번은 간듯 ㅋㅋㅋㅋㅋ
노천탕에 들어가기 전에 간이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었당.
그리고 비올 때 사용하기 좋은 모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이용할 수 있었다.
첨엔 비가 와서 노천탕 제대로 이용 몬하면 어쩌나 발동동 했는데
몸은 뜨시고 시원한 비는 어깨에 내리고..
정말 좋았다! 힐링ㅜㅜㅜ
결론은 비가 오면 오는대로 또 조았응!ㅋㅋ
걍 뽕빼듯이 노천탕 이용 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 열고 바로 퐁당-
읏뜨거 따시♡
성인이 되고나서 이 친구랑 목욕탕 같이 간적이 한번도 없어서
살짝 부끄ㅋㅋㅋㅋ러운것도 잠시.. 시도때도 없이 벗어제끼고 노천탕에 엄청나게 들어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몸뚱이를 보여줄 수 있는
정말 친한 친구랑 가야함 ㅋㅋㅋㅋ
물 속에서
시원한 맥주랑 편의점에서 사온 각종 주전부리랑 냠냠쩝쩝~
(고라쿠엔 입구 바로 왼쪽에 편의점 있음!)
정말 넘나 꿀맛ㅜㅜㅜ 행복했다..
밤에도 노천탕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뽕뺐네 ㅋㅋㅋ
(근데 안 들어갈 수가 없는 운치ㅜㅜㅜ♡♡♡)
# 침상
가이세키 먹고 나면 직원 두 분이 ▼요로케 침상을 펴주심.
정말 꿀잠잤다.. 제대로 힐링
나의 이번 훗카이도 여행의 로망이었던
료칸, 다다미 성공적♡
전적으로 개인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찬찬히 둘러보시고, 타 블로그와도 비교 후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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