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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부산

부산 기장 '아홉산숲' A to Z :: 온가족 산책로 추천

by 럽큐 2021.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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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아홉산숲' A to Z (온가족 산책로 추천)

 

집에서 뒹굴대기만 하는 몇날 몇일을 보내다 '걷자'며 온 곳 ㅋㅋㅋㅋ

가파르지도 않고, 커다란 대나무가 햇빛을 가려 시원하고,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천천히 산책하기 딱인 곳이었다.

 

 

 

 

 

 

 

 

 

 

 

 


 

* 부산 기장 '아홉산숲' 정보

 

- 운영시간 : 매일 9시 ~ 18시 (월요일 휴무)

- 입장료 : 1인 5,000원

- 주소 : 부산 기장군 철마면 미동길 37-1

- 주차장 : 너른 주차장 있음!

 

 

 

 

 

 

 

 

 

 

 

 

 

 

 

 


 

* 아홉산숲 입구

 

 

 

 

아홉산숲으로 가는 입구에 길이 2갈래로 나뉘어져 있는데,

빨간색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된다.

(노란색 화살표는 다른 등산로 가는 길이라고 함니다)

 

 

 

 

 

 

 

근데 노란색 화살표로 잘못 가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맞은편에 자리 깔고 장사하시는 아주머님이 소리쳐 불러주심.

 

"거기 아이요~! 돌아가소~!!"

 

참 정이 넘치는 부산인니다 :)

 

 

 

 

 

 

 

 

 

 

 

 

 

CAFE DARAK

 

몰랐는데 아홉산숲 입구에 '다락'이라는 카페도 있네?!

 

 

 

 

 

 

 

 

 

 

 


 

* '아홉산숲' 매표소, 매점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여기서 입장료를 결제하면 된다.

(1인당 5,000원)

 

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매점에는 간단한 음료들을 팔고 있었다.

 

얼음물 1,000원, 보리차 2,000원

아이스크림 1,000원

아이스커피 3,500원, 아메리카노 3,000원

 

 

 

 

 

 

 

 

 

 

 

 

부채
천연 계피 모기기피제

 

아! 여러분~~~

입구에 비치되어있는 모기기피제 꼭 뿌리세요! 부채 꼭 챙기세요오!

 

와따마

귀찮다고 모기기피제 대충 뿌리고, 부채도 안 들고 갔는데

이노무 삼디다스 산 모기들.. 내 피 다 뜯어 마심 ㅜㅜㅜㅋㅋ

 

(가는 중간 중간 부채 들고 댕기는 어르신들이 젤 부러웠음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끄나?!

 

 

 

 

 

 

 

 

 

 

 

 


 

* 입구 화장실

 

 

그전에 화장실부터 ;)

 

입구에 드가면 바로 화장실이 나오는데 여기 꼭 가라 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제일 화장실같다 ㅋㅋㅋ (젤 꺄끗)

 

이 다음 화장실부터는 다 간이화장실들 뿐이엇다.

그래도 산책로 곳곳에 화장실이 있어서 좋아 (왠지모를 안정감)

 

이제 진짜 출바알~!

 

 

 

 

 

 

 

 

 

 

 

 


 

 

아 조아

나이가 먹긴 먹엇나보다 

푸릇푸릇한게 너무 이쀼다 (행복)

 

여기서 막간 설문조사로

'마운틴뷰'냐 vs '씨뷰'냐 택1 게임을 햇눈데,

나만 마운틴뷰 선택 (잉?)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숲놀이터도 있길래 뛰어갔는데 ㅋㅋ 역시나 아이들 전용이었다

난 무얼 기대했던겐가 ^^^^

 

참고로, 해먹도 있었음.

 

 

 

 

 

 

 

 

 

 

 

 

 

곳곳에 이런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었다.

근데 여긴 다 이어져 있어서 길 잃을 걱정없다

생각없이 걍 걸으면 됨

 

 

 

 

 

 

 

 

 

 

 

 

 

이런 벤치?들 쉴 공간도 곳곳에 있었는데

나는 여기 판상이 있는 이 공간이 제일 맘에 들었다.

 

아까 5분 전에 벤치에 앉아서 꽤 쉬다 왔는데 여기가 맘에 들어서 또 퍼질러 앉았징 :)

 

 

 

 

 

 

 

 

 

 

 

 

 

판상에 누우니 세상 행복 ㅜㅜㅜ

 

바람도 솔솔 시원하게 불고

풀벌레 소리도 나고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

 

 

 

 

 

 

 

 

 

 

 

 

 

그러나 여긴 현실 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뜯어먹힘 

 

(여러분~ 모기기피제, 부채 필수입니드아~!)

 

 

 

 

 

 

 

 

 

 

 

 

 

모기를 피해 다시 걷는데, 갑자기 뒤에서 '헉' 소리가 ㅋㅋㅋㅋㅋㅋ

 

뭔데 뭔데 왜왜 !! 

 

오두방정을 떠니 가리키는 손 끝에는 떡뚜꺼비가 뙇 ㅋㅋㅋㅋㅋㅋㅋ

이거 개구리야 두꺼비야? .. 암튼 떡뚜꺼비가 뙇!!!

 

근데 나이가 들었는지 뭔지 뛰질 몬하고 걷기만 했다

덕분에 엄청 구경 오래함 ㅋㅋㅋㅋㅋㅋㅋㅋ

 

 

 

 

 

 

 

P.S) 또 걷다가 스스스~ 이상한 소리에 보니 이 기어가고 있었음.

겁나 빨라서 사진도 몬찍음.

 

여기 진짜 쌩 자연이네 ㅋㅋㅋㅋㅋㅋ

 

 

 

 

 

 

 

 

 

 

 

 

 

아까 내가 말했던 그 간이화장실들 ㅋㅋㅋㅋㅋ

나 별로 안 급해 pass

 

 

 

 

 

 

 

 

 

 

 

 

 

그리고 내려오는 제일 마지막 코스가 찐.

제일 이뻤음.

 

찬찬히 걸으며 이야기 나누며 오다가 우리 모두 "여기다" 카민서 사진 찍었징 ㅋㅋㅋㅋㅋㅋ

(여기 풍경 사진은 거의 없고 우리들 사진만 한가득 ㅋㅋㅋ)

 

 

 

어린아이고 어른이고 온가족 산책하기에 딱인듯.

 

 

 

 

 

 

 

 

 

 

 

 

 

P.S 2) 그리고 내려 오는 길에 도 봤어요 ^^^^

 

 

 

 

 

 

 

 

 

 

 

 

입장료가 5,000원이나 한다며 비싸다 했지만 이 정도면 뭐 뽕뽑은듯 ㅋㅋㅋㅋㅋ

다음엔 어린이대공원을 가볼까~?! (무료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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