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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제주도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 그래, 이게 진짜 여행이지!

by 럽큐 2017.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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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 치유 프로그램)

:: 그래, 이게 진짜 여행이지! #















예쁘고 좋은 곳에 찾아가 먹고 노는 여행도 좋지만, 여유롭게 그냥 그 순간을 있는 그대로 느끼는게 진짜 여행이라는 생각. 그래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이곳 '서귀포 치유의 숲'이 가장 기대됐다. 다른건 다 빼도 이것만은 꼬옥 가자고.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바쁘고 지친 직장인, 현대인들을 위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작년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었다. 아쉬운건 2016년 8월~11월은 시범 프로그램으로 무료였다는거ㅜㅜ 이젠 돈내야한다 ㅋㅋㅋ 


결과는 대~만족. 정말 대대대만족! 처음에 사실 나는 기대하고 갔지만 같이 간 넌 시큰둥했었지. 그치만 하고나서는 나보고 정말 고맙다고 이거 안 했으면 후회할뻔 했다고. 오랜만에 정말 쉼다운 쉼을 하고 왔다. 그래, 이게 진짜 여행이지~! 


자연이 주는 포근한 위로를 꼭 한 번 느껴보길 바란다. 강추








* '서귀포 치유의 숲' 정보







운영시간 


- 4월 ~ 11월 : 8시 ~ 18시

- 12월 ~ 3월 : 9시 ~ 17시





전화번호 


: 064-760-3773(~3777)





'산림 치유 프로그램' 신청 정보




 * 산림 치유 프로그램


 :  감정노동자, 직장인 등 대상의 특별프로그램


 :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연력을 높이고, 심신과 자연과의 조화를 도모하여 몸과 마음에 대한 건강함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프로그램




- 예약 : 전화로 사전 예약 필수!


- 프로그램 시간 : 오전 10시 or 14시 중 선택


- 인원 제한 : 1회당 선착순 10명으로 제한


- 준비물 : 편한 복장


- 소요 시간 : 3시간


- 비용 : 1인 2만원


- 기타 : 차롱 치유 도시락 1인 15,000원. (인원 작을 시 주문안됨.)









지도 














# 산림 치유 프로그램














# 도착 후 매표소로






프로그램 시작하기 10분 전에 와서,

제일 먼저 매표소로 가서 예약 확인하기~*







나도 매표소에서 예약 확인하고 시작하려는데


두둥-

예약이 안되어 있다고. 가라고ㅜㅋㅋㅋㅋㅋㅋ


읭?

두번이나 전화해서 확인까지했는뎁쇼?




뭐 어쨌든 결국엔 산림 치유 프로그램 진행해주겠다고.

만약 안된다고 했으면 싸울뻔했다. 제일 기대하고 온 곳이란 말이야-_ㅜ







나중에 알고보니 직원의 실수였고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해주셨다.

괜찮아요♡


산림 치유 프로그램 받고 나서 유해짐ㅋㅋㅋㅋㅋㅋㅋㅋ









# 방문자 센터로 이동









매표소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 비용을 결제하고나서 (1인 2만원)

화장실에서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었다.






그 후 안내자를 따라서 방문자 센터로 갔는데 ▼ 이거 신기했쩡







이곳에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내 지금 상태 측정함ㅋㅋㅋㅋ

저기 뒤에 있는 기계가 스트레스 측정 검사 기계.






내 상태는 ▼ 요랬다ㅋㅋ








나중에 산림 치유 프로그램 끝나고 나서도 또 한 번 더 측정한다!^^*

(신기한게 산타고 왔는데 피로도가 오히려 정상으로 바뀜.+_+ㅎㅎ)









# 짐 보관






설명 다 듣고 스트레스 측정 끝내고 사물함에 본인의 가방이나 짐을 보관한다.

열쇠는 본인이 챙겨야함.




온전히 이 순간을 느끼고 싶어서 폰도 사물함에 두고 왔다.


그래서 이제부터 사진이 엄서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센스있는 지도자님이 간간히 찍어주심♡♡♡)












# 산림 치유 프로그램 후기






이제 진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젤 먼저 지도자를 따라서 나무와 함께 간단히 스트레칭을 하는데 이것도 괜히 행복함-


내가 나무를 만져본게 언제더라..?








하아.. 정말 너무 끝내주게 좋았다.


뭐라 표현을 해야할까ㅜ

그냥 너무 행복하고 위로받고 힐링됐다


사력을 다한 풀 냄새도 맡아보고 나무도 느껴보고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숲 냄새 바람 냄새 그리고 소리..

온몸 하나하나가 살아난다.


정말 쉼다운 쉼을 경험하고 왔다.

그때의 그 편안함을 잊지 못한다.



특히 마지막엔 힐링센터에서 차도 마시고 누워서 명상하는데 진짜 죽음 ㅜㅜㅜ

너무 좋다 ㅜㅜㅜㅜㅜㅜㅜ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진심으로 권한다.









▼ 제주에서의 첫쨋날


      


      




▼ 제주에서의 둘쨋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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